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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포스터

영화 정보

이 영화는 2022년 11월 23일 날 개봉한 한국 영화로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 사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영화이며,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극이다. 총 상영 시간은 118분이며 관객 수는 330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제작비는 약 90억 원이 들었다. 영화감독인 안태진 감독은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을 거쳐 51세의 나이에 이 올빼미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영화 배경 및 등장인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16대 왕인 인조 시대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게 된다. 어느 날 세자가 죽게 되는데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을 가지고 있는 경수는 실력을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무렵, 인질로 청에 끌려갔다 온 '소현세자'가 귀국을 하게 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면서 진실을 알리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인조는 아들이 죽고 난 후 광기로 변하게 되고, 점점 관련된 인물들이 드러나게 된다.

 

여기서 맹인, 천경수 역할로 나오게 되는 배우는 류준열 배우이다. 완전한 맹인은 아니여서 어두운 곳에서는 아주 희미하게나 볼 수 있는 주맹증 환자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조선의 16대 왕인 인조를 연기한 배우는 유해진 배우이다. 아들이 죽고 난 후 화병이 걸릴 만큼 상처가 크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범인을 잡고자 한다. 

 

그 외에 어의 이형익 역할은 최무성 배우가 연기했으며  조선의 영의정인 최 대감 역할은 조성하 배우가 연기하게 된다.

영화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천경수가 아이를 업고 어딘가로 급히 달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천경수는 왕실 어의인 이형식이 직접 내의원에 들어갈 의원을 뽑는 시험에 응시하게 되고, 천경수는 보이지 않는 시각 대신 발달한 청각을 이용하여 불규칙적인 발소리, 숨소리를 통해 풍환자임을 알아내게 된다. 이어 풍 환자에게 침을 놓아 발에 감각을 되살리게 되어, 이형익의 선택을 받게 된다. 궁에 들어온 천경수는 선배 의원인 만식과 친해지게 되는데, 만식에게 궁에서의 생존법을 배우게 된다. 절대 본인이 안될 걸 봤다면 모른척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사실 천경수는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서만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주맹증 환자였고, 밤 시간을 이용하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모두 천경수가 완전 맹인으로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자호란 때 잡혀 간 소현세자와 강빈이 8년 만에 조선땅에 귀국을 하게 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소현세자는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귀국을 하게 되지만, 16대 왕 인조는 맞이할 생각이 없는 듯 아프다는 핑계로 방에 머무른다. 이유는 소현세자가 청에서 신문물을 받아들여온 이유였다. 소현세자의 몸이 좋지 않을 때 경수가 그를 진찰하며 침을 놓자 놀랍게도 소현세자의 몸은 빠르게 회복되고, 그 일을 계기로 소현세자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몸이 좋지 않은 소현세자는 다시 한번 경수를 부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내의원의 어의인 이혁익이 그를 직접 진찰하기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경수는 믿지 못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이형익이 소현세자를 죽인 것이었다. 충격에 빠진 경수였고, 그때 이형익이 맹인인 경수의 상태를 이상하게 여겨 눈을 찌를 듯이 침을 가까지 대지만 다행히 경수는 반응하지 않는다. 돌아간 후 경수는 극도로 두려워하지만 소현세자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빠져 다시 소현세자의 침소로 향하지만 그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한편 이형익 또한 가지고 있는 침의 개수가 맞지 않아 다시 한번 소현세자의 침소로 가게 된다. 발소리를 듣고 경수는 창문으로 도망치게 되는데 가구 모서리에 허벅지를 다치게 되면서 피를 흘리게 된다. 

 

세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인조는 크게 슬퍼하며 범인을 찾아 사지를 찢어 죽이겠다며 선언하며 가구 모서리에 있는 핏자국을 토대로 범인을 찾아 나선다. 한편 이형익은 세자의 궁 창문 바깥의 발자국을 유심히 보자 발자국 옆에 지팡이로 찍은 듯한 자국이 있는 것을 보아 경수임을 눈치챈다. 경수는 증거물을 가지고 범인을 밝히려고 하지만 또 다른 공범이 등장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영화 총평(리뷰)

2022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코로나 이슈가 있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 이후에 범죄도시 3가 개봉할 때까지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영화는 단 한편도 없었다. 한국 최초로 주맹증을 다룬 영화이기도 하다. 관객, 평론가에게 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 배경과 죽음을 목격한 자가 주맹증이라는 점에 있어서 꽤나 독특한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류준열과 유해진 배우의 연기 또한 굉장히 인상 깊었다. 다만 주맹증이라는 주인공이 너무 제약 없이 활기 치면서 활약한다는 점이 약간의 의문이 들긴 했지만 소재를 잘 활용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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