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스위치> 리뷰 - 인생체인지 한국판 패밀리맨

by 갱동 2023. 9. 27.
반응형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최고의 배우로 떠오르며 영화, 드라마 캐스팅 0순위인 천만 배우이자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인 '박강'인물을 연기한 배우는 권상우 배우이다. 화려한 생활을 즐기면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박강에게 있는 건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이다. 유일한 친구이자 극 중 매니저로 나오는 '조윤'이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오정세 배우이다. 조윤은 박강의 뒤처리 전문 매니저이다. 스위치 영화는 총 112분 동안 상영되며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장르 영화이다. 감독과 각본을 맡은 사람은 마대윤 감독이다. 영화 개봉일은 2023년 1월 4일이며 대략 42만 명의 관객 수가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줄거리

배우 박강(권상우)은 할리우드에서도 캐스팅 제안이 올 정도로 가장 인기도 많고 실력도 검증된 실력파 배우이지만 단점이 치명적이었다. 바로 안하무인스러운 성격에 바랑둠이 기질이 있고 매너리즘에 찾아와 캐스팅된 영화에 나갈 때도 대본조차 잘 외우지 않는다. 이 박강의 옆에는 한때 같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시절에 만나 어느 영화 최종 오디션에서 박강과 같이 올라가지만 최종에서 떨어져 배우의 꿈을 접고 박강의 매니저로 일하게 된 박강의 친구 조윤이 있었다. 그러다 박강은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조윤과 함께 껍데기 집에 가서 같이 연극을 했던 시절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다. 만약 그때 박강이 아닌 조윤이 캐스팅이 되었더라면 하는 얘기나, 박강의 전 여자친구인 수현(이민정)이 한국에 오랜만에 와 전시 중인데 만나 볼 생각이 있느냐라는 등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 택시를 타고 가면서 박강은 택시기사에게 지금이 정말 행복하냐며, 다른 선택을 했을 당신은 어땠을지 박강에게 말을 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박상은 자신이 웬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처음 보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아빠라면서 깨운 상황에 당황해한다. 알고 봤더니 전날 조윤과 얘기했던 대화 중 하나였던 최종 오디션인 날 박강은 오디션에 불참하고 유학 가는 수현을 붙잡아 둘이 결혼을 하게 되는 세계관으로 온 것이다. 자기를 깨운 아이들은 박강의 쌍둥이 자녀들이었다. 최종 오디션을 포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조윤이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고, 조윤은 슈퍼스타가 된다. 박강은 예전의 조윤처럼 재연배우 역할을 하고 있는 재연배우가 되어있었다. 아내 수현(이민정)은 동네 미술강사였으며 서울의 고층 펜트하우스에서 살았던 박강이 한순간에 남양주 촌동네 전셋집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박강은 자신이 살던 집에 무단칩입을 하거나, 자기가 원래 슈퍼스타였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정신병 걸린 사람으로 소문이 나게 된다. 그러다 조윤을 만나게 되고, 조윤이 자기가 현재 1인 기획사를 차릴 예정인데 박강에게 매니저 제안을 하게 된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생계를 위해 주간 밤낮을 일하고 있는 아내 수현을 위해 결국 매니저 일을 수락한다. 

 

그러다 조윤이 출현하고 있는 사극에서 조연 배우중 하나가 무단으로 이탈하게 되자 감독에게 박강을 추천하게 되고, 감독은 처음엔 거절하다가 시간이 없어 마지못해 박강을 캐스팅하게 되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배역을 연기하게 된 박강이 혼신의 연기를 하고, 스턴트 없이 다양한 전투 액션싱을 하자 점점 인정을 받게 된다. 그렇게 계속된 캐스팅 덕에 씬스틸러 조연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되며 TV에 자주 보이게 되면서 수현과 아이들도 좋아한다. 조금씩 인기를 얻은 박강은 여기저기서 인터뷰도 들어오고 매니저 일과 고정출연으로 안정된 수익이 생기자 수현과 아이들과 서울 아파트로 이사도 가고 외식도 자주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1년이 지나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 되었다는 택시기자의 말에 박강은 지금이 너무 좋아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택시기사가 자신도 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소중했음을 나중에 깨달았으며 돌아가기 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라고 말해준다. 집에 돌아온 박강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수현과 아이들을 보며 울면서 얘기하던 중 박강의 어린 시절 사진과 아버지의 사진을 보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택시기사가 바로 박강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박강은 가족을 잃게 된 슬픔에 빠져있는데 그때 마침 들어온 매니저 조윤에게 아직 3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곧장 수현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2년 뒤, 수현과의 사이에서 다른 세계의 똑같은 남녀 쌍둥이를 낳는다.

 

영화 총평

영화 스위치의 평가는 연말 크리스마스에 개봉을 했더라면 좋았을 평이 있다. 그리고 문제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명작 '패밀리맨' 표절에 대한 지적이 매우 치명적이었다. 유명 팟캐스트 매불쇼에 많은 사람들이 출연하여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 이들도 이구동성으로 완성도는 무난하게 괜찮았지만 영화 '패밀리맨'에 대해 표절이 가깝다는 얘기를 한다. 주인공의 직업만이 바뀌었을 뿐 기본적인 줄거리가 완전히 똑같으며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유사한 장면들이 많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 자체가 연말 분위기에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보기 무난한 영화라는 말들이 많고, 실제 영화 내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중요한 시간적 배경으로 나오는 등 크리스마스 용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가까워서 개봉 날짜를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개봉을 했어야 했지만 정작 개봉 자체는 크리스마스 이후 연초가 돼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인 145만 명의 절반에 미치지도 못하고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이 있다.

반응형

댓글